깔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손님들이 힘을 합쳐 무너진 구조물을 밀어 올립니다. <br /> <br />긴급 상황에서 다친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[사고 직후 상황 : 하나, 둘, 셋.] <br /> <br />세계수영선수권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클럽을 찾았던 외국인 선수들도 힘을 보탰습니다. <br /> <br />[사고 직후 상황 : I got him. I got him. (내가 잡았어요.)] <br /> <br />부상자 25명 가운데 외국인 선수는 8명. <br /> <br />미국인과 뉴질랜드인 등 대부분 수구 선수였습니다. <br /> <br />스포츠 축제를 보도하던 외신들도 즉각 이번 사건을 타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CNN은 미국 여자 수구 대표팀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에서 붕괴가 일어났다며, 이번 사고를 비극이라 표현한 미국 수구협회 측을 인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BBC는 2층에서 춤을 추다가 5m 아래로 떨어져 급하게 도망쳤다는 한 뉴질랜드 선수의 인터뷰를 인용해 당시 상황을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이번 사고의 원인과 경찰 조사 상황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신화통신은 허가를 받지 않은 복층 구조물이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조사 당국이 보고 있다고 자세히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AFP는 불법 증축된 클럽의 소유주에 대해 경찰이 과실치사상 혐의로 조사하고 있는 상황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보다 다른 사람을 챙기고 도와주려는 시민 의식은 빛났지만, 스포츠 축제 가운데 일어난 이번 사고로 또다시 한국의 안전불감증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이종구 <br />영상편집 : 주혜민 <br />그래픽 : 우희석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72911255439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